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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844호 - 창덕궁 측우대

나무향(그린) 2014. 4. 7. 06:55

종 목 : 보물 제844호

명 칭 : 창덕궁 측우대 (昌德宮 測雨臺)

분 류 : 유물 / 과학기술/ 계측교역기술용구/ 도량형

수량/면적 : 1기

지정일 : 1985.08.09

소 재 지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고궁박물관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보물 제844호 - 창덕궁 측우대. 140306.

 

-창덕궁 측우대(昌德宮 測雨臺)는 조선시대에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를 올려 놓았던 대석(臺石)이다. 높이 30.3㎝, 가로 45.3, 세로 45.5㎝의 대리석으로 만든 이 측우대는 정조 6년(1782) 6월부터 7월 사이에 계속되는 가뭄에 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뜻을 하늘에 알리고 비를 기다리는 의식적인 의의를 담고 있다. 측우기는 한국전쟁 때 없어지고 현재 측우대만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대석의 4면에 새겨진 글에는 측우기의 제작 경위와 그 뜻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말하고 있어 조선 기상학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측우기와 측우대는 영조 때 전국적인 정비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중앙이나 지방에서 제작되었다. 남아 있는 유물은 1782년에 제작한 측우대와 1811년의 측우대, 그리고 1837년의 측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