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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26-6호 -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나무향(그린) 2013. 7. 19. 14:08

 

종 목 : 국보 제126-6호

명 칭 :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佛國寺 三層石塔 舍利莊嚴具 - 無垢淨光大陀羅尼經)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 1축

 

지정일 : 1967.09.16

소 재 지 :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불교중앙박물관 (견지동,광교빌딩)

시 대 : 통일신라

 

소유자 : 불국사

 

관리자 : 불교중앙박물관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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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제126-6호 -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 무구정광대다라니경. 130705.

 

-8세기 중엽에 간행된 목판인쇄본으로, 너비 약 8㎝, 전체길이 약 620㎝이며 1행 8∼9자의 다라니경문을 두루마리 형식으로 적어놓은 것이다. 1966년 10월 경주 불국사 석가탑을 보수하기 위해 해체할 당시 탑 안에 있던 다른 유물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부식되고 산화되어 결실된 부분이 있었는데 20여 년 사이 더욱 심해져, 1988년에서 1989년 사이 대대적으로 수리 보강하였다. 불경이 봉안된 석가탑이 751년 김대성에 의해 불국사가 중창될 때 세워졌으므로 이 불경은 그 무렵 간행된 것으로 여겨진된다. 또한 본문 가운데 중국 당나라 측천무후 집권 당시만 썼던 글자들이 발견되어, 간행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인쇄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은 770년경에 간행된 일본의『백만탑다라니』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것은 전문을 다 새긴 것이 아니라『무구정광대다라니경』중에서 발췌하여 새긴 것으로, 판각술에 있어서도『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훨씬 정교하며 글자체가 예스럽고 힘이 있다. 따라서 목판인쇄술의 성격과 특징을 완전하게 갖추고 있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