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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국보 제95호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나무향(그린) 2012. 12. 13. 10:33

종 목 : 국보 제95호

명 칭 :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靑磁 透刻七寶文蓋 香爐)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수량/면적 : 1점

지정일 : 1962.12.20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121201. ▼ 130308.

△ 국보 제95호 -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121201. 130308.

 

-고려 전기의 청자 향로로, 높이 15.3㎝, 대좌지름 11.2㎝의 크기이며 뚜껑과 몸통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은 향이 피어올라 퍼지도록 뚫어서 장식한 구형(球形) 부분과 그 밑에 받침 부분으로 되어 있다.

구형 부분 곳곳의 교차 지점에는 흰 점이 하나씩 장식되어 있다. 몸통은 두 부분으로 윗부분은 둥근 화로 형태인데, 몇 겹의 국화잎으로 싸여있고 다시 커다란 국화잎이 이를 받치고 있다. 아래 부분은 향로 몸체를 받치고 있는 대좌로, 3 마리의 토끼가 등으로 떠받들고 있다. 대좌의 옆면에는 덩굴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토끼의 두 눈은 검은 점을 찍어서 나타냈다. 유약은 회청색으로 은은한 광택이 난다.

이 작품은 상감청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데, 고려 청자에서는 드물게 다양한 기교를 부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공예적인 섬세한 장식이 많은 듯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이 잘 잡힌 안정감 있는 뛰어난 청자 향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