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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형문화재 제231호 -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나무향(그린) 2012. 3. 9. 10:42

종 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1호

명 칭 : 제천송계리대불정주범자비 (堤川松界里大佛頂呪梵字碑)

분 류 :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 1기

지정일 : 2003.09.26

소 재 지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1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제천시,덕주사

자료참조 : 문화재청

 

 

 

 

 

 

 


 

                                                   △충북 유형문화재 제231호 -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120113.

 

-1988년 2월초에 한수면 송계리에서 덕주골까지 도로확장공사중 월광사지(月光寺址) 입구인 송계리 답(沓) 147번지 논둑에서 발견되었고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하덕주사(下德周寺) 경내로 옮겨 비각을 세웠다.

비문은 첫줄에만 한자로 대불정주(大佛頂呪)라 새기고, 다음 줄부터는 범자문(梵字文)으로 새기었는데 모두 11행이다. 각 행의 자수도 고르지 않고 범자로 새긴 부분은 글자의 크기도 일정하지 않다. 4행까지는 8자, 5~6행은 7자, 7~11행은 12~13자로 글자의 크기도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글자 수는 모두 105자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월광사(月光寺)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광사는 원랑선사탑비(圓朗禪師塔碑: 보물 제360호)가 있었던 곳으로 통일신라 시대의 명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비석은 질이 떨어지는 화강암 자연석으로 세로 161cm, 가로 163cm의 방형을 이루는 자연석으로 모두 둥글다. 두께는 상단부는 30~40cm로 불규칙하며, 하단부는 28cm이다. 특히 하단부 바닥면은 정으로 다듬은 흔적이 뚜렷하여 비의 좌대 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범자문비는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4개가 소개되고 있다. 이는 모두 대불정다라니당(大佛頂多羅尼幢)이라는 동일 제호들로 모두 현재 휴전선 북방에 있다. 광주의 십신사지 범자비(광주시 유형문화재 제3호, 광주민속박물관 앞뜰 소재)가 이름대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도 범자비라고 하였으나 비신 상단부에만 범자의 옴(Om)자를 도안화하고 있을 뿐 비문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엄밀히 보아 범자비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현재까지 남한에는 이 송계리의 『大佛頂呪碑』가 사실상 유일한 ꡒ범자문비ꡓ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