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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 - 의성 월소리 소나무

나무향(그린) 2011. 6. 8. 10:35


- 이항복(李恒福)『백사집(白沙集)』

말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실행되지 않는다면 말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할 것이다.

 

[言工無施 不若無言]

 

 

 △ 경상북도 기념물 제97호 - 의성 월소리 소나무

 

-의성 월소리 소나무의 나이는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월소리 비로자나불로부터 500m 떨어진 신법마을 입구에 있다. 나무줄기에 세 갈래의 큰 가지가 위로 줄기차게 뻗어 있다. 자라나는 상태가 매우 좋으며, 안정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위엄있는 모습이다.

조선 광해군(재위 1608∼1623) 때 평산 신씨가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심었다고 전하며, 지금은 정자목으로서 마을사람들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