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 ▒/명승

명승 제34호 - 보길도 윤선도 원림 - 낙서재

나무향(그린) 2011. 3. 28. 07:44

종 목 : 명승 제34호

명 칭 : 보길도 윤선도 원림(甫吉島 尹善道 園林)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원

수량/면적 : 81,745㎡(지정구역), 398,983㎡(보호구역)

지정일 : 2008.01.08

소 재 지 :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200번지 등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 : 완도군외3명

관리자 : 전남 완도군

자료참조 : 문화재청

 

 

 

 

 

 

 

                                                                   △ 명승 제34호 - 보길도 윤선도 원림 - 낙서재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인인 고산 윤선도(1587~1671)가 병자호란 때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제주도로 향하다,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그가 인조 15년(1631) 51세 때부터 13년간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문학을 이루어 낸 곳이다. 또한 그가 섬 안의 바위와 산봉우리에 붙힌 이름은 아직도 남아있다.

낙서재 건너 개울가에 연못을 파고 집을 세워 ‘곡수당’이라 하고, 그 건너 산중턱 위에 집을 지어 ‘동천석실’이라 하였다. 계곡의 동북쪽에는 ‘세연정’을 세워 책을 읽고 뱃놀이도 하며 자연을 벗삼아 지냈다.

보길도에는 동양의 자연관과 성리학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도록 한 윤선도의 뛰어난 안목을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