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8호 명 칭 : 광주유정리석불좌상(廣州柳井里石佛坐像)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 1구 지정일 : 1979.09.03 소 재 지 : 경기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 222-7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 : 부락민 관리자 : 유한근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현재 유정리의 부락수호신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이 석불좌상은 근처에 사지(寺址)로 추정할 만한 흔적이 전혀 없어 다른 곳에서 옮겨온 것으로 생각되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전체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있는 이 석불좌상은 현재 광배, 대좌를 잃었으며, 머리를 제외한 불상 전면에 호분이 발라져 있다.
둥근 어깨에는 통견(通肩)의 불의가 걸쳐졌는데 불의(佛衣)의 두께가 두꺼워 신체의 굴곡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가슴부터 팔 위로 펼져진 등간격의 옷주름은 각선(刻線)이 둔탁하여 투박할 뿐만 아니라 매우 도식적이다. 양 무릎의 폭 역시 상체에 비해 유난히 좁을 뿐더러 선정인(禪定印)을 취하고 있는 손도 매우 작게 표현되어 있어 신체가 더욱 왜소하고 빈약한 느낌을 준다. 세련되지 못한 치졸한 조각수법, 표정이 없는 방형의 얼굴에 머리가 크고 무릎, 손 등이 작아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는 신체구조, 두터운 불의 등에서 조선시대 지방양식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8호 - 광주유정리석불좌상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유정리에 있는 석불좌상으로, 원래는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나 많은 칠 때문에 원형을 잃고 있다. 몸에 비해 유난히 큰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에는 상투 모양의 둥근 머리묶음이 있다. 귀는 크고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현되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에는 굵고 완만한 U자형 주름이 있다. 양 손은 배에 모아 왼손 바닥위에 오른손을 올리고 양손의 엄지를 맞댄 모양을 표현하였다. 불균형한 신체 비례, 좁은 어깨, 작은 손, 형식적인 옷주름에서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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