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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293호] 상주화서면의반송

나무향(그린) 2009. 12. 9. 08:58

  

 

 △[천연기념물 293호] 상주화서면의반송 / 지정일: 1982.11.04 / 수령: 약 500년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3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밑에서부터 여러 대로 갈라졌기 때문에 5.17m에서 2.23m 정도로 되었으나 각 가지의 굵기는 훨씬 작다. 수관폭은 동-서 27.6m, 남-북 17.9m이다.

논밭 가운데 공지에서 자라며 지면부에서 두 개로 갈라져서 가까운 데서 보면 두 그루같이 보이고 먼데서 보면 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두 그루같이 보이는 줄기는 지면에서 다시 여러 개로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졌다.

솔잎을 긁어 가면 재앙이 든다고 전하여 짐으로써 낙엽을 채취하지 않고 있으나 뿌리가 많이 노출되었다. 몇 년전 한 가지가 벼락을 맞아서 반정도고사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였다. 지금도 흐린 날씨때에는 나무 주변에 구름이 끼고 이무기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나무의 형태가 탑같이 생겼다고 탑송(塔松)이라고도 하며 정월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동제를 드리며 새해의 풍작과 행운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