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 가요

천년바위-박정식

나무향(그린) 2009. 5. 27. 05:32

26040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세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짚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 바위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