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목나무
이제부터 내가하는말
태어나서 처음하는말
어색하고 참 머쓱하긴 하지만
널 만나고 함께 한 날부터
△미국산사나무
웃음으로 대신했던말
항상 눈으로만 했던말
△송악
니손 잡으며 너의 입술에 입맞추며
너를 어루만지며 내품에 너를 안으며
나의 가슴이 했던말
△팥배나무
고맙다 내게와줘서 고맙다 기다려줘서
더 외롭지않게 이렇게 나와 함께해줘서
사랑해 말해줄사람
내게도 만들어줘서
그게 다 너라서 니가 내여자라서 고맙다
△회잎나무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행복도 몰랐다면
이처럼 좋은사람 볼 수 없었다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운지 모른체
그런체 살았을텐데
△아로니아
고맙다 내게와줘서 고맙다 기다려줘서
더 외롭지않게 이렇게 나와 함께해줘서
△나래회나무
사랑해 말해줄사람
내게도 만들어줘서
△인가목=민둥인가목
그게다 너라서 니가 내 여자라서 고맙다
난 잊지않을께 난 변치않을께
△회나무
산다는게 힘에 부쳐도
내 눈물 닦아주는 대신 더 크게 울어줄 너
이 마음 지킬께
△산앵도나무
난 영원히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주 먼흣날 그날에
함께 되돌아 볼 추억에 난또 감사하겠지
△먼나무
이토록 고마운 마음 나눠서 갚을수있게
살아가는동안 내게 널 허락해줘 고맙다
니 남자로 날 살게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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