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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충전법

나무향(그린) 2007. 4. 7. 06:53
2시 16분이 가장 피곤, 즉석에서 활력 충전하는 법
[팝뉴스 2006-11-15 12:01]
 
영국의 미러는 13일자 기사에서 피곤한 직장을 위해 즉석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이 가장 피곤한 시간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커튼을 활짝 젖혀라. 인간의 생체 시계를 연구하는 시간 생물학자들은 가능하면 해가 뜨고 햇살이 침실로 비추는 순간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그러면 세로토닌과 코르티솔 그리고 아드레날린 등 에너지를 만드는 호르몬 생성이 자극된다.

숨을 깊게 쉬어야. 깊은 호흡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의식을 뚜렷하게 만든다. 또한 긴장을 줄이고 심장 박동을 진정시키며 차분해 진다. 피곤해지면 하는 일은 잠시 멈추고 깊은 호흡을 5번 행해야 한다. 셋을 세면서 코로 공기를 들이마시고, 여섯을 세며 내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손목과 목을 문질러도 효과적이다. 맥박이 느껴지는 손목 부위를 문지르면 곧 활력을 되찾게 된다. 또 뒷목을 60초 가량 마사지 하면 뇌로 흐르는 혈액 양을 늘려 슬럼프 극복에 좋다는 것이 한 의사 모사라프 알리의 조언이라고.

10분만이라도 걸어야. 짧은 산책이 원기 충전에 도움을 준다. 기분도 좋아진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로버트 테이어 교수는 에너지 재충전에 있어서만큼은 땀을 흘리는 긴 시간 운동보다 짧은 운동이 훨씬 효과적이고 주장한다.

책상에 작은 화분 하나를 놓자. 워싱턴 주립 대학의 헬렌 포스터는 책상에 작은 화분을 놓아두면 피로감을 적게 느끼고 활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 하루만 식물을 앞에 두고 일해도 집중력이 10% 이상 높아진다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2% 정도만 탈수되어도 에너지 수준이 20%가량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서 혈액 순환양이 줄고 근육에의 산소 공급이 따라 낮아지기 때문이다. 책상 위에 물병을 두는 것도 방법. 그런데 이른바 ‘에너지 드링크’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창을 깨끗이 하자.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 있는 창 중 80%에 곰팡이가 서식한다.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창을 깨끗이 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고 기분도 밝아진다.

김정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