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인생의 장 (19)
나무향(그린)
2018. 5. 8. 06:01
우리는 친구가 내 힘든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해서
그 친구가 내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그것이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다가와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한다면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진심으로 들어주세요.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 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다른사람 눈치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