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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17343 걸음 - 171229

나무향(그린) 2017. 12.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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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대도 그런 사람 또 없을 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대를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 테죠
몰래 감춰둔 오랜 기억 속에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런 그대를 위해서 아픈 눈물쯤이야 얼마든 참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 텐데
사랑은 주는 거니까 그저 주는 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