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관계의 장 (47)
나무향(그린)
2017. 11. 20. 08:05
법구 비유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향을 쌌던 종이에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묶었던 새끼줄에서는 비린내가 나는 것처럼'
본래는 깨끗하지만 차츰 물들어 친해지면서
본인이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가장 진한 물듦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스며들며 닮아가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를 닮고 싶고
어떤 사람이 당신 주변에 있나요?
"인간 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