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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270호 - 서울 방이동 고분군

나무향(그린) 2014. 11. 6. 09:18

종 목 : 사적 제270호

명 칭 : 서울 방이동 고분군 (서울 芳荑洞 古墳群)

분 류 : 무덤 / 고분군

수량/면적 : 31,154㎡

지정일 : 1979.12.28

소 재 지 :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산47-4번지

시 대 : 백제?

소유자 :

관리자 : 송파구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사적 제270호 - 서울 방이동 고분군. 141101.

 

-서울 방이동 일대에 있는 백제전기(4C초∼475)의 무덤들이다.

제1호 무덤은 봉토의 지름이 12m, 높이 2.2m로 널길(연도)과 널방(현실)을 가진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다. 도굴로 인해 남아 있는 유물이 없었으나, 주민에 의해 3접의 토기가 수습되었다. 4호 무덤은 아치형천장(궁륭식천장)을 한 굴식돌방무덤으로, 자연적으로 유약이 입혀진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고배)와 굽다리접시뚜껑을 비롯한 토기류와 철제류가 출토되었다.

6호 무덤에서 나온 회청색경질 굽다리접시의 경우 굽구멍(투창)이 전형적인 신라토기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이는 6세기 이후 한강유역이 신라영토로 되었을 때 만들어진 신라무덤일 가능성도 있다.

방이동 유적은 백제의 수도가 한성에 있을 때 만들어진 전기무덤으로 가락동·석촌동무덤과 함께 한성백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