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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78호 -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나무향(그린) 2013. 7. 12. 07:17

종 목 : 국보 제178호

명 칭 :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粉靑沙器 陰刻魚文 扁甁)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분청

수량/면적 : 1점

지정일 : 1974.07.09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 : 박준형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 국보 제178호 -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130308.

 

-조선시대 전기에 제작된 분청사기 편병으로 배 부분이 앞·뒤 양면으로 납작한 편평한 모양이며, 크기는 높이 22.6㎝, 입지름 4.5㎝, 밑지름 8.7㎝이다.

백토을 두껍게 입히고 조화수법으로 무늬를 그린 위에 연한 청색의 투명한 유약을 칠하였다. 앞·뒷면과 옆면에 서로 다른 무늬와 위로 향한 두 마리의 물고기를 생동감이 넘치는 선으로 나타냈다. 물고기 무늬는 분청사기 조화수법의 특징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데 조화수법이란 백토로 분장한 그릇에 선으로 음각의 무늬를 새겨넣고 백토를 긁어내어 하얀선으로 된 문양을 만드는 기법이다. 양 옆면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위와 중간에 4엽 모란무늬을 새기고, 배경을 긁어냈으며 아랫부분에는 파초를 넣었다.

바탕흙은 회청색으로 백토분장이 된 곳과 분장이 안 된 곳과의 대조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