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기념물 제106호 - 공덕면의은행나무 (김제)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공덕면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6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 가슴둘레의 지름은 약 150㎝이다. 8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있으며 경로당 옆에 있어서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1월 3일날 나무 밑에 모여 마을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공덕면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왔으며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중심이 되고,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높아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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