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 가요

눈의 꽃 - 박효신

나무향(그린) 2007. 11. 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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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눈의꽃-박효신
땅거미진 어둠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잡고 그언제까지라도
함께있는 것 만으로 눈물이 나는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거리 그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순간에
내모든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맘이 이럴뿐인거죠

그대곁이라면또 어떤일이라도

할수있을것만 같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또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 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다 지워줄께요 

 

환한 그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이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체
환한 빛으로 물들어가요

누군갈 위해 난 살아갔나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줄 배웠어요


혹시 그대있는 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밤 별이 되 그대를 비쳤을 텐데
어떤 날도 눈물에 젖어던 슬픈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께요
지금 올해의 첫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이순간에
내모든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 가슴을 그댈 안아요
울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있고 싶은 맘 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치 않을께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속에서
그대와 내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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